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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리비 분담 기준 | 임대인과 임차인의 수리 책임 구분 정리

hfoeihwso 2025. 5. 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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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리비 분담 기준 | 임대인과 임차인의 수리 책임 구분 정리

전세계약이나 월세계약을 체결한 후 거주 중에 발생하는 각종 고장, 파손, 노후화 등 주택 수리 문제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대표적인 분쟁 요인 중 하나입니다. 누가 어떤 항목에 대해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갈등이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대차계약 시 주택 수리비 분담 기준, 법적 책임 범위, 실제 사례, 분쟁 예방을 위한 팁을 정리합니다.


1. 수리비 부담의 일반 원칙

구분 기본 원칙
임대인 건물의 주요 구조부나 기본 설비의 고장·노후로 인한 수리
임차인 임차인의 과실 또는 통상 사용 중 발생한 경미한 수리 항목

민법 제623조에 따르면 임대인은 목적물 사용과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의무가 있음


2. 임대인 부담 항목

  • 수도 배관 누수, 급배수관 파손
  • 보일러 본체, 난방배관 고장
  • 창호, 벽체 균열, 지붕 누수
  • 주방 싱크대 하부 곰팡이/부패 (노후로 인한 경우)
  • 세면대, 욕조, 변기 등 기본 위생설비의 노후 또는 하자
  • 전기배선, 차단기, 누전차단기 등의 고장

기본적인 주택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설비는 임대인 부담이 원칙


3. 임차인 부담 항목

  • 전등, 형광등, LED 전구 교체
  • 샤워기 헤드, 수도꼭지 교체 등 소모품류
  • 벽지 찢김, 바닥 긁힘 등 사용 중 경미한 손상
  • 입주 후 발생한 창문 파손 (과실 또는 관리소홀)
  • 임차인의 부주의로 인한 누수나 물건 훼손

→ 사용 중 발생한 소모품 교체나 경미한 수리는 임차인 책임


4. 중간 경계선에 있는 애매한 항목들

항목 사례별 해석
보일러 고장 기계 노후 → 임대인 / 임차인 부주의 → 임차인
벽지 곰팡이 환기 부족 → 임차인 책임 / 누수 연계 → 임대인 책임
세면대 고장 오래된 배관 파손 → 임대인 / 무리한 사용 → 임차인
방충망 찢어짐 장기 임대 시 노후 → 임대인 / 입주 직후 파손 → 임차인

계약서에 사전에 항목별 명시 시 분쟁 방지에 효과적


5. 분쟁 예방을 위한 계약서 작성 팁

  • 계약서에 수리비 분담 항목을 항목별로 명확하게 명시
  • 입주 전 주택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해 증거로 보관
  • 보일러, 수도, 전기 등 주요 설비의 작동 상태 확인 후 인수인계
  • 계약 중 ‘경미한 수리는 임차인 부담’ 등의 조항 삽입

자주 묻는 질문(FAQ)

Q1. 입주한 지 얼마 안 돼 보일러가 고장났어요. 누구 책임인가요?
A. 입주 직후 보일러 본체의 고장은 노후 설비로 간주되어 임대인 책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임차인 과실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A. 사진, 동영상 등 입주 당시 상태 기록이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전문기사의 진단서도 활용됩니다.

Q3. 계약서에 수리비 관련 내용이 없으면 민법이 기준이 되나요?
A. 네. 민법 및 판례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인의 수리 의무가 적용됩니다.


요약 정리

주택 수리비는 기본 설비와 구조물은 임대인, 경미한 소모품은 임차인 부담이 원칙이며, 실제 상황에 따라 책임 소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항목별 수리 책임을 명확히 기재하고, 입주 전 사진 기록 및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리비 분담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협의가 핵심이며, 애매한 경우에는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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